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 업체인 레인콤이 고용량화의 일환으로 아이리버 U10 2GB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레인콤은 지난 9월초 512MB와 1GB 용량의 아이리버 U10 제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U10은 기존 개념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유저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레인콤의 최대 야심작으로 꼽힙니다. U10은 기기 전면부에 조그 스위치나 버튼을 과감히 없앴으며 대신 컬러 TFT-LCD 화면이 컨트롤키 구실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일반 터치스크린 방식과 다른 다이렉트 클릭 방식이 특징입니다. 레인콤은 이번 2GB 제품 출시를 계기로 대대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SK텔레콤의 멜론과 KTF의 도시락 음악 서비스를 월 5천원으로 음악 컨텐츠를 무제한 다운로드받는 정액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SRS WOW 2.0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레인콤은 국내 1위의 멀티미디어 포털사인 판도라TV로부터 동영상 컨텐츠를 공급받아 U10에 서비스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다수의 국내외 유명 동영상과 플래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