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7:50
수정2006.04.03 07:52
삼성이 97년 대선 자금으로 건넨 60억원은 이건희 회장 개인 돈이라는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 등은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의 소환 조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같은 진술을 김인주 사장이 지난 98년 '세풍' 수사 당시 대검 중수부에서 자금의 출처를 '삼성 계열사들의 기밀비'라고 진술한 내용을 번복한 것이어서 앞으로 검찰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