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오는 12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됩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8일 금융감독위원회의 본인가 절차와 지주회사 설립 등기를 마친 하나금융지주가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산하에 100%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하나아이앤에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한투자증권을 두고 있으며 손회사로는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하나캐피탈, 청도국제은행, 대한투자신탁운용 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싱가포르 테마섹 계열인 안젤리카 인베스트먼트로 지분율은 9.06%이며 소액주주 지분율은 55.67%입니다. 하나금융지주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평가가격(4만1천200원)의 90∼200% 범위에서 호가를 접수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