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래에셋증권 이은영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이 철강금속 업종에 원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으나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요금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감액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의 0.7~1.8%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 그러나 이미 내년 3%의 전기요금 인상을 가정해왔기 때문에 실적 추정이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철강 업황 개선속도가 예상을 하회하고 있고 판재류의 경우 실적 저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제시하나 주가가 이미 과매도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