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감성경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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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STX그룹이 풍성한 송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입니다.
STX그룹은 오는 9일 창원에서 그룹 임직원 가족과 협력사 가족을 모두 초청하는 대규모 콘서트를 열고 17일에도 서울에서 비슷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9일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STX와 함께하는 행복한 콘서트'에는 경남지역에 있는 계열사 STX조선, STX엔진, STX중공업, STX엔파코 등 계열사 임직원과 사내외 협력사 가족 등 모두 5천여명이 참석합니다.
오프닝 행사에 이어 김종서, 송대관 등 인기 가수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근무 특성상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해상 근무 직원도 이날 행사에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어 17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 경인 지역에 있는 STX, STX팬오션 등의 임직원 가족, 고객 등 3천여명을 초청, 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함께 관람할 계획입니다.
STX그룹 관계자는 "흔히 접하는 유흥 위주의 연말 송년행사를 지양하고 건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함께 보내기 위해 기획했다"며 "ONE-STX 문화가 조기 정착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감성경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