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 목표를 전격 인상함에 따라 은행권도 발빠르게 예금금리 인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콜금리 목표 인상분을 반영해 예금금리를 0.25%~0.6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년만기 일반정기예금 금리는 연 3.95%에서 연 4.20%로 0.25%포인트 오르고, 5년만기 일반정기예금금리는 연 4.05%에서 연4.65%로 0.60%포인트 인상됩니다. 국민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만기별로 종전보다 0.15%~0.3%포인트 인상해 내일부터 적용합니다. 1년만기 정기예금은 연 3.7%에서 연 4.0%로, 2년만기는 연 3.9%에서 연 4.2%로, 3년만기는 연 4.1%에서 연 4.4%로 각각 0.3%포인트 인상됩니다. 이밖에도 신한,하나,조흥은행 등도 빠르면 오늘중으로 예금금리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