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골드만삭스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아시아 석탄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강세라는 호재에 전기요금 인상까지 가세, 올해 실적 전망을 12%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톤당 55달러 수준인 석탄 가격이 내년 4월부터 톤당 44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올해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3959원에서 4416원으로 높이고 내년과 2007년 실적 전망도 각각 51%와 63% 끌어올렸다.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만2000원으로 종전대비 44%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