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오롱, "자금악화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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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금악화설로 코오롱그룹 관련주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코오롱 측은 자금악화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증권시장에 코오롱 그룹의 자금 악화설, 은행들의 거래 축소설 등이 떠돌면서 오늘 코오롱 관련주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코오롱그룹이 일부 회사를 통폐합 했지만 재무구조는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는 루머가 떠돌았지만 코오롱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코오롱 측은 "루머와는 달리 올해 한계사업 철수와 인력 감축 등의 구조조정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라미드와 전자소재 사업 강화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있고, 12월에 만기되는 유통채권 900억원도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측에서도 사실 무근임을 확인했는데요, 코오롱은 "어제 미래에셋증권이 연말 차익실현 차원에서 30만주의 매물을 쏟아내자 루머가 다시 불거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