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소닉, 지분 격차 2% 분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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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에서 분사한 제조회사인 k2파워가 프로소닉 지분을 12%이상 확보했습니다.
지난 10월 경영권 참여 목적으로 프로소닉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한 k2파워는 최근 10.11%까지 지분을 확대한 이후 현재까지 20여만주를 추가로 매집하면서 12%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15%인 프로소닉의 최대주주 지분과의 격차는 불과 2%남짓 남겨둔 상탭니다.
k2파워측은 프로소닉을 시작으로 계속적인 m&a를 통해 회사 외형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란 방침을 세워놓고 있구요.
특히 프로소닉 인수를 통해 기존의 발전기 사업 역량 강화 뿐아니라 의료기기와 대체에너지등 신규사업으로의 역량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달내에 프로소닉의 최대주주 지분을 상회할 수 있을 정도로 지분매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구요.
프로소닉측은 경영권 방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조심스럽게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결국 k2파워측에서 지속적인 장내 매집을 통해 프로소닉의 최대주주 지분을 뛰어넘게 되면 경영권을 놓고 위임장 대결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프로소닉의 경영권 향방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