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행진을 이어오던 코스닥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코스닥시장이 6일만에 하락하며 장중 730선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단기과열 국면이라는 경계심리가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12P이상 떨어진 735.44를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이 166억원의 주식을 팔며 약세장을 이끌고 있는 반면 개인과 2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NHN만이 1%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오늘 코스닥 하락에 대해 "큰 악재 출현보다는 조정 구실을 찾던 상황에서 매수세 약화로 인한 호가 공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회상장과 테마가 부각되면서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투자자들의 투기적인 매수가 이어져 왔던만큼 이들 종목들의 고평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NHN을 비롯한 기관, 외국인 선호대표주들의 견조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고 유동성이 풍부한 만큼 아직까지 시장흐름이 크게 훼손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추가 조정시 우량종목에 대한 좋은 매수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