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CJ홈쇼핑, 시가총액 1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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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CJ홈쇼핑이 시가총액 1조시대를 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CJ홈쇼핑의 기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CJ홈쇼핑의 주가는 11만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1조시대를 열었습니다.
업계 선두인 GS홈쇼핑마저 따돌리면서 주가 기준으로 업계 1위에 올라섰습니다.
3분기 실적은 GS홈쇼핑이 더 매력적이었지만, 시장은 오히려 CJ홈쇼핑을 주목했습니다.
이러한 관심은 CJ홈쇼핑이 보유한 SO, 즉 유선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평가에서 시작됐습니다.
시장이 바라보는 CJ가 보유한 SO들의 자산가치는 3천억원이 넘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시가총액 1조 시대가 계속 이어질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일단 시장의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메리츠증권은 시가총액에서 자산가치를 빼면 주가수익비율이 7~8선에 불과하다는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업종평균이 10정도인 것을 볼때 상승흐름은 아직 유효하다는 분석입니다.
소비심리의 회복과 내년 상반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터넷사업 역시 장기 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재평가를 통해 시가총액 '1조시대'에 맞고 있는 CJ홈쇼핑.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올 4분기 실적만 뒷받침해준다면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