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개선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조선주가 내년 증시를 이끌 주도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선주가 IT와 자동차주 등과 더불어 지수 1300시대의 대장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월까지 약 두달 동안 조선업지수는 선박가격 하락 우려로 시장수익률을 밑도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12월 들어 외국인들이 업종 대표주를 사들이며 재차 상승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선가가 상승 반전함과 더불어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조선주 강세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사들은 풍부한 수주잔량을 확보한 상태에서 무리한 가격경쟁을 자제하고 있어 향후 실적도 안정적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고유가와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증가로 LNG선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호재입니다. 국내 조선사가 LNG선에 있어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연간 50척 이상의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대형사에 주목하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조선주. 본격적인 실적개선으로 내년부터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분석되며 2006년을 주도할 대장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