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은, 내년 경제성장률 5% 전망

[앵커]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5%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김양섭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소비와 수출이 두자릿수 성장을 계속해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 3.9%보다 높은 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동산 종합대책에 따라 건설투자가 위축되겠지만 민간소비와 수출이 경제성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입니다.

CG1) 민간소비 증가율
(전년동기비, 계절조정기준)

3.0%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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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006

민간소비는 소득과 고용이 늘면서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소비회복으로 내외수간 불균형도 어느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CG2) 수출입 증가율
(전년동기비, 계절조정기준)

수출 10.1% -> 10.8%

수입 6.1%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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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006

세계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IT경기도 회복될 것으로 보여 수출도 10%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집니다.

CG3) 설비투자 증가율
(전년동기비, 계절조정기준)

3.9%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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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006

수출이 늘고 소비도 회복되면서 설비투자 증가세도 5.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 (실업률 3.6%, 소폭 하락)

서비스업과 공공부문 일자리가 늘어나 실업률은 3.6%로 올해 3.8%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 (물가상승률 3%, 오름세 확대)

한편, 물가상승률은 3.0%로 올해 2.7%보다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요금과 담배값 인상에다 고유가와 경기회복으로 인한 물가상승압력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N/S 영상편집 신정기)

한은은 서비스수지와 소득수지 부문 등의 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175억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1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뉴스 김양섭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