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4분기부터 유아이엘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6일 한국 노근창 연구원은 유아이엘(舊 유일전자) 분석 자료에서 LG전자 휴대폰 출하량 증가, 모토롤라의 Razor 후속모델(V3X)과 Blade 모델용 키패드 매출 증가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이 전분 대비 20.6%증가한 5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110.7% 늘어난 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노 연구원은 유아이엘의 주가가 2,3분기 실적 악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시장 수익률 하회 국면이 지속되고 있지만 10월부터 매출액과 수익성이 크게 회복되고 있고 이와 같은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주가 전망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양호한 재무구조와 先 투자를 통해 내년의 시설투자 국면이 가벼워졌다는 점, 30%대의 배당성향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과매도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6개월 목표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