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MBC광고 주면 이통사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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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의 황우석 교수 방송이 MBC 전체를 뒤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급기야 MBC에 광고를 내보내면 사용하던 휴대폰 이동통신사를 바꾸겠다는 광고중단 압력 여론마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김정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MBC PD수첩의 황우석 교수 방송으로 불거진 불똥이 이동통신사에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퍼)"MBC에 광고하면 번호이동" 여론
MBC 프로그램에 광고를 내보내면 사용하던 이동통신 번호를 바꾸겠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황우석 교수 문제가 국가 전체와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이러한 여론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퍼)PD수첩, 광고없는 방송 선례
PD 수첩의 경우 방송 전후에 광고를 내보냈던 기업들이 네티즌들과 여론에 밀려 결국 광고를 내린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국민들은 어떤 생각일까.
(인터뷰)0000씨 0000동
”이번 일은 분명히 MBC 잘못, 광고 내보내는 이통사 바꿀 수 있어”
물론 방송을 이유로 사용하던 통신사를 바꾸는 것은 무리라는 여론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0000씨 0000동
”잘못된 방송으로 일반 기업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수퍼)이통사 광고비중 커 여론 화살
이처럼 이동통신사가 여론의 표적이 되는 것은 방송을 비롯한 광고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MBC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최근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 어떤 식으로든 광고 전략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와우티브뉴스 김정필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