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외됐던 다음커뮤니케이션 유아이엘 국순당 같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실적 호전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유아이엘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만700원을 나타냈다.


다음과 국순당은 각각 8.07%,5.59% 오른 3만6150원,1만7000원으로 마감됐다.


대신증권은 이날 다음에 대해 "4분기 및 내년 실적호전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3500원으로 14.47% 높였다.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15.9% 는 102억원,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추정치보다 58.8% 늘어난 612억원으로 예상했다.


세계 1위의 휴대폰 키패드업체인 유아이엘(옛 유일전자)도 동국제강으로 경영권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찬밥' 신세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아이엘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이 본격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목표가를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높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