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6일 대한약학정보화재단과 제휴해 약품의 세부정보와 복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의약학사전 서비스(medic.naver.com)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 이용자는 국내에 유통되는 357개 제약회사 4만4천여가지 약품의 효과, 복용방법, 부작용, 주요 약품 사진 등 약품의 세부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약품의 이름은 물론 처방전에 기록된 약품코드로 검색이 가능하며 약품의 성분명을 입력하면 특정 성분이 들어간 약품을 한꺼번에 찾아주고 '아토피' 등 질환 이름으로 검색하면 해당 질환에 효능이 있는 각종 약품을 보여준다. 또 처방전을 분실했거나 구입한 지 오래돼 관련 정보가 없는 약품도 색깔, 크기, 모양을 입력하면 사진으로 해당 약품의 종류, 복용방법과 부작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약물 오ㆍ남용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