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배, 2년연속 여자프로골프대상 ‥ 배경은 상금왕·박희영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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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배(19·슈페리어)가 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송보배는 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동수골프 2005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대상을 받았다.
송보배는 시즌 평균타수 1위에게 주는 '올해의 최소타수상'까지 보태 2관왕에 올랐다.
송보배는 그러나 올해 상금순위에서는 2위로 밀려 배경은(20·CJ)에게 타이틀을 양보해야 했다.
내년부터 미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배경은은 1억9523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생애 첫 상금왕에 올랐다.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해 한국 선수로는 네번째로 미LPGA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된 장정(25)은 국외 부문 대상을 안았다.
또 신인왕은 삼성파브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박희영(18·이수건설)에게 돌아갔고 인기상은 최나연(18·SK텔레콤)이 차지했다.
이 밖에 이가나(18·르꼬끄골프)는 '올해의 베스트샷' 수상자가 됐고 홍진주(22·이동수골프)는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이오순(43)은 '올해의 매너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또 강수연(29·삼성전자) 등 올해 미LPGA 및 일LPGA,그리고 국내 대회 우승자 전원에게 공로상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