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생로병사의 질곡에서 헤어날 수 없기에 누구나 병원을 찾는다. 기왕 병원을 찾을 바에는 직원들의 친절과 헌신, 의사의 경력과 실력뿐 아니라 첨단 의료장비에 더해 교통도 편리하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강남구청 역 근처에 자리 잡은 '이태규 신경내과(원장 이태규?사진 www.friendclinic.com)'는 바로 이런 장점들이 어우러진 곳이다. 원장인 이태규 박사의 이력은 화려하다. 서울의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서울대 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현지에서는 하버드의대 간판 병원격인 MGH병원 및 클리블랜드 클리닉 재단병원에서 임상전임 의사로 근무했다. 그는 세계최대 규모의 미국 신경과학회에서 주는 학술상을 94년과 97년에 걸쳐 두 번이나 수상했으며, 의학권위지인 란셋지에 논문을 발표한 적도 있다. 귀국 후에는 대한두통학회를 창립하고 경희의대에서 교수로 재직 했다. 이태규 신경내과를 오픈 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태규 신경내과는 병원 이념을 4H로 삼고 환자를 위한 병원의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Hearty care'(정성어린 진료)와 'Hospitality'(친절), 'Honour'(최고수준의 진료), 'Humanism'(인도주의)의 실천이 그것이다. 환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는 이 곳은 지방 환자나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도 매달 첫 일요일에는 12시까지 병원 문을 개방한다. 장시간 진료대기를 피하고 환자 개개인의 진료시간이 단축되는데서 오는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예약제 진료가 철칙이다. 이 원장은 "신경내과는 인류가 가장 흔히 앓는 질병인 두통 질환과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중풍),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서 의료, 사회경제적으로 핫이슈가 되는 치매 등 매우 흔하고 중요한 질병 및 증상을 다루는 분야"라며 "어지럼증과 손 발 저림, 수전증, 안면마비, 불면증, 실신 등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을 비롯해 파킨슨병, 수전증, 수면장애, 말초신경병 등도 신경내과 영역에 속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신경과와 정신과가 분리된 지 오래지만 일부 병?의원이 이미지 제고 목적으로 아직도 간판에 신경과를 표방하고 있어 국민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철저하게 신경과와 정신과를 분리시켜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혼선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제도적 뒷받침을 촉구했다. 문의 (02) 548-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