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액 5천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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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을 합한 무역액이 2일 사상처음으로 5천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산업자원부는 올들어 12월1일까지 무역액이 모두 4천981억달러에 달한다며 2일중 무역액 5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무역규모가 5천억달러를 넘는 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 등 G7 7개 국가와 네덜란드, 벨기에, 홍콩 등 중계무역 비중이 높은 나라, 그리고 중국과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2번째입니다.
한국무역협회의 김재철 회장은 2일 "무역 5천억달러 시대의 개막을 모든 무역인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난 1964년 5억달러에 불과했던 무역액이 불과 40여년만에 5천억달러를 넘어 서게 된 것은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떨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세계 12위의 무역대국에 걸맞는 개방적인 사고로 FTA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상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복합무역을 구현함으로써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조기에 실현하는데 매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