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올들어 두번째로 큰폭의 폭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1부시장 거래 대금이 3조6천84억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달 4일 기록됐던 3조5천417억엔이다. 또 이날 거래량은 33억2천492만주로, 지난달 9일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증시는 국내 경기의 지속적인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다 엔화 약세 등을 배경으로 닛케이평균주가가 전날 종가에 비해 291.10엔(1.92%) 오른 15,421.60엔 으로 장을 끝냈다. 1부 시장 상장종목의 약 60%가 올랐으며, 특히 증시 활황의 혜택을 입게 될 증권주와 보험주의 오름폭이 두드러졌고 민생용 전기주와 철강주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