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케미칼, 흑자전환 가능성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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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케미칼이 제품가격 상승으로 흑자전환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인케미칼은 2일 650원(6.10%) 상승한 1만13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30일 10.53% 급등하는 등 이날까지 3일째 연속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3분기까지 8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화인케미칼이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백관종 서울증권 연구원은 "화인케미칼의 주력제품인 TDI(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가격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에 매출액 434억원,영업이익 8억원,순이익 1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현금성 자산이 시가총액보다 많고 차입금이 33억원에 불과해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며 "외국인 지분율이 42%대에서 24%대로 낮아져 수급상황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서울증권은 화인케미칼의 적정주가로 1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