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양종금증권 최영철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해외 업체로부터 PC선 8척을 수주했다고 소개하고 이번 수주를 통해 총 190척의 수주잔량과 75억달러의 안정적인 조업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중동에서의 석유화학 플랜트 증설 등으로 신조선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PC선 업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판단. 따라서 현대미포조선이 구조적인 성장 동인을 보유, 상대적으로 조선업황 하락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주력선종인 PC선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투자매력이 여전하다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