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총리 "저소득층.노인.장애인에 소비자정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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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일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소비자정책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2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 별관 2층에서 열린 제1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하고 "이런 정책과제들은 중장기 소비자정책 추진 계획을 통해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또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자 의식과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는 단순히 개인 차원의 피해구제 뿐 아니라 시장경제의 감시자 역할까지 포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규제, 기업의 독과점 행위 등으로 시장경쟁이 저해되면 그 피해는 결국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면서 "시장경제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소비자단체의 견인차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아울러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와 선택은 시장의 왜곡을 시정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출발점"이라면서 "한국의 제품과 용역이 해외시장에서 통하려면 소비자의 기호와 안전문제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