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자동차 판매실적이 50만대를 돌파해 월별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11월 자동차 판매가 내수와 수출 모두 두자리수 증가율을 나타내며 큰 폭의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완성차 5개사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달보다 1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한 51만 7884대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월 판매 50만대선을 돌파했습니다. 내수는 전달보다 11.3% 늘어난 10만8251대를 기록해 4개월만에 10만대 선을 회복했고 수출도 11%늘어난 40만 9633대로 사상처음으로 40만대를 넘었습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25만2532대, GM대우차 12만1325대로 전달보다 각각 8.8%, 7.7%늘어 월별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아자동차도 전달보다 20% 이상 증가한 11만 9574대로 두달연속 큰 폭의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쌍용차는 전달보다 12.9% 늘어난 1만4017대를 판매해 월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르노삼성은 1만 436대로 전달보다 6.5% 늘었습니다. 업계는 경기 호전과 `액티언` `로체` `싼타페` 등 신차출시 효과의 영향으로 수출과 내수 모두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연말에도 경기호전 지속과 특소세 혜택 폐지에 따른 자동차 조기 구입, 신차 효과가 맞물리며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