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굿모닝신한증권은 LG필립스LCD의 추가 투자용 건물 공사가 신성이엔지 등 장비업체들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며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송명섭 연구원은 이번 건물 공사 발표가 내년 하반기에도 장비 발주가 있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어 향후 실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준다고 분석했다. 수익 추정에는 내년 하반기 장비발주 가능성이 이미 반영돼 있어 실적 전망 상향 요인은 아니나 밸류에이션 배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적정주가를 높인다고 설명. 신성이엔지와 케이씨텍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적정주가를 각각 6700원과 5450원으로 올려잡았다. 에이디피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9300원을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