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12월1일자로 대규모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임 대표 2명을 포함해 27명이 승진하고 총 47명에 대한 업무위촉 등 인사발령을 받았습니다. 그간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사업 업무를 맡았던 김해성 상무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로 승진했고 조선호텔 업무지원실장 김성환 상무가 조선호텔베이커리 대표로 승진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김용주 대표는 신세계첼시 대표로 전보조치됐습니다. 이와 함께 백화점부문 강남점장 정일채 상무와 이마트부문 판매본부장 정오묵 상무가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신세계는 또 인사에 맞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중국사업의 본격적인 전개를 위해 이마트 부문 내에 임원급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국총괄본부를 신설했습니다. 중국총괄본부는 신규점 부지조사와 매입, 출점에 이르기까지 중국 이마트 사업을 일원해 관장합니다. 또 본사 사장 직속인 패션연구소를 신설, 전사차원의 종합적 패션기획 기능을 전담토록하는 한편 센텀시티 등 복합쇼핑센터 신규프로젝트를 담당할 기획담당도 새로 출범시켰습니다. 이마트 부문도 상품본부를 신선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레포츠 패션, 5개 담당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