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전점에서 12월 1일부터 11일 까지 생닭 1마리를 990원 초특가로 파는 '양계농가 돕기 닭고기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현재 700g짜리 국내산 생닭의 경우 시세가 2,68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각 점별로 하루 500마리를 1인당 1마리 한정으로 시세의 1/3분 가격에 초특가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닭고기 업체인 ㈜하림과 공동 기획해 사전에 25만 마리의 생닭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10월 14일 조류독감 발생 예보가 발령된 이후 롯데마트 매장에서 닭고기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5%가량 떨어지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자는 취지 입니다. 또한, 시세가 3,980원 가량인 계란 1판(30入)도 하루 300판 한정으로 1,880원에 초특가 판매하는 등 양계 농가 돕기에 적극 나섭니다. 롯데마트 계육 담당 정선용MD는 "닭고기 소비가 둔화되어 양계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면서 "원래 11월부터 겨울철에는 닭고기 판매 비수기지만 소비 촉진을 위해 이와 같은 대규모 기획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