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CJ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유지했다. 30일 동부 차재헌 연구원은 CJ에 대해 4분기 곡물가격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소재식품 부문의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공식품 등 고마진 제품 매출도 3분기 수준의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육가공 부문의 이익률도 다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 사업 분리과정에서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생활 사업부문이 제외되는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4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4분기 영업이익율이 7% 수준에 근접했다는 점 등에서 뚜렷한 실적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