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우리투자증권 박 진 연구원은 10월 소비시장이 완만한 성장 추이를 지속했으며 중산층의 구매 증가로 저가 유통채널이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10월 소비시장 성장세는 4.3%로 나타났으며 이는 추워진 날씨와 내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전반적으로 기저효과에 근거한 개선이라고 설명. 특히 할인점과 무점포판매 등 저가유통채널은 상대적으로 높은 전년 동월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10% 전후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11~12월 소비시장 성장세는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판매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신세계와 LG상사를 최선호주로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