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손경식 회장은 10여년간 상공회의소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예 기자입니다. 기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은 지난 94년부터 서울상공회의소 의원과 상임의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되기까지 상공회의소에만 10여년을 몸 담아온 손 회장은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상공회의소 위상 제고와 상공인 화합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무엇보다 대·중소기업 간 입장 차이를 조율해야 하는 만큼 손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 적임자로 꼽혀왔습니다. (CG1-손경식 회장 프로필)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손 회장은 삼성전자를 거쳐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에서 이사와 사장, 부회장직을 역임했습니다. 손경식 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 씨의 처남으로 94년부터 CJ그룹 회장을 맡아 현재 외조카인 이재현 회장과 함께 그룹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손 회장이 기업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회원사들의 기대가 오히려 높다며 재계의 큰 축을 지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김지예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