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CJ엔터테인먼트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9일 동양 최성희 연구원은 CJ엔터테인먼트에 대해 CJ CGV와 CJ인터넷 등 주요 자회사들의 손익기여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료TV 시장의 성장으로 컨텐츠 사업자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CJ미디어가 국내 최대 채널 사업자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 이에 따라 CJ미디어의 가치를 현실화시켜 CJ엔터테인먼트 가치에 적극 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4분기 영화 매출은 '무영검'과 '태풍'의 흥행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적정가를 2만62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