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중외제약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오만진 하나 연구원은 29일 중외제약이 최근 타사 대비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올 4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품목인 이미페넴의 수출물량 확대와 당진공장 가동에 따른 항생제 및 항암제 매출 급증 등을 기대. 이에 따라 내년과 2007년 주당순익(EPS) 증가율이 타사대비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빠르면 2년내 뇌졸증치료제인 뉴로텍 등 신약 개발 연구 성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5만8200원으로 산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