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신아이이엔지(대표 김명철)가 플랜트(시멘트) 설비생산 외에 자동차부품 자동화 생산라인과 '플랜트의 꽃'인 화학분야에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996년 영신엔지니어링으로 출범한 (주)영신아이이엔지는 플랜트 동력원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개폐, 제어하는 수?배전 패널을 주로 생산하는 패널전문 업체다. 제품의 완성도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케이스를 기존의 스틸에서 알루미늄 재질로 바꿔 가공성 및 디자인 혁신을 일궈냈다. 또한 전공정을 전산으로 관리해 원자재의 로스 비율을 최소화한 것에 이어 설비의 특성상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돌발사고에 대비해 부품의 재고확보에도 주력하며 설비운휴로 인한 2차 손실을 최소화했다. 특히 단순한 납품 업체를 뛰어넘어 해외플랜트 설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발판을 다져 나가고 있다. 특고압 수전 패널과, 고?저압 배전 패널, 동력 제어 패널, 무인감시 및 자동제어에 따른 PLC&네트워크 시스템이 이 회사의 주력상품이다. (주)영신아이이엔지는 그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멘트 화학분야와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R&D에 집중 투자해 기술의 선진화를 이뤄 나갈 예정이다. 김명철 대표는 "상황변화에 기민하고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주안을 두는 한편, 직원들에 대한 처우와 자기계발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제품의 표준화와 재고관리의 효율성, 납기의 유연성을 확보해 기존 사업은 물론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착실하게 성장해 나가는 (주)영신아이이엔지의 성장속도가 예사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