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효과 과장 논란을 빚기도 했던 삼성의 드럼 세탁기가 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은나노스팀드럼세탁기와 은나노에어드럼세탁기 등 3개 모델이 산업기술시험원의 시험평가 결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국내 드럼세탁기 가운데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전력소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전기료 절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의 에너지소비효율 표시가 내년부터 의무화됨에 따라 올해 안으로 드럼세탁기 전 제품에 대해 1등급을 획득하고 2007년 상반기까지 전제품의 대기전력을 1W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