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휴대폰 외부 인터페이스 표준화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휴대폰은 이어폰 잭 등 외부 인터페이스에 대한 표준이 없어 휴대폰 액세서리 호환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표준화 합의를 통해 액세서리 호환 등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휴대폰 외부 인터페이스가 표준화되면 이어폰 마이크와 데이터 케이블과 같은 휴대폰 액세서리의 재활용이 가능해져 소비자가 휴대폰을 새로 바꾸더라도 이 같은 액세서리 비용의 절감이 가능합니다. 한편, 정보통신 관련 표준화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도 표준화 위원회 산하에 ‘단말 외부 Interface(인터페이스) 특별반’을 구성하고 이통3사 및 휴대폰 제조사와 함께 2006년까지 표준화 제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