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늘어났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소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13 센트(0.2%) 하락한 58.71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12월 인도분 난방유도 4.65 센트 내린 갤런당 1.6896 달러를, 12월 인도분 휘발유 역시 2.65 센트 떨어진 갤런당 1.461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