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서울컬렉션, '국제 패션 비즈니스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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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6일부터 열리고 있는 2006년 봄·여름 서울컬렉션이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컬렉션이 450만달러 규모의 수주계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세계 진출 기회를 넓히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개최된 2005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200만달러의 해외 수주를 따낸 서울컬렉션은 이번에 계약 규모를 두배 이상 확대하며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장'으로 발돋움했습니다.
25일 막을 내리는 이번 컬렉션에는 프랑스의 쁘랭땅백화점과 중국 상해의 이세탄백화점 등 15개 국가에서 5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한성희/한국산업통상진흥원 소장
"올 콜렉션에는 많은 외국인분들이 와서 수주도 많이 하시고 특히 중동, 유럽 쪽에서 처음으로 바이어들이 방문했습니다.
지금 예상 수주액은 작년대비 30~40%는 훨씬 신장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별도로 마련된 '쇼룸 부스 전시관'에서 참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비즈니스 센터와 바이어 상담실을 운영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서울컬렉션을 주최하며 이번 컬렉션에 행사비용 8억원을 전액 지원한 서울시는 앞으로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갈 방침입니다.
서울컬렉션이 개최 이래 최대의 성과를 거두면서 우리나라 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S-영상취재 양진성 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