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우주인 육성사업을 주도, 2007년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또 정부는 IT부품·소재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치매치료제 개발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007년 우주여행을 하게 될 우리나라 첫 우주인 후보 선발이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음달부터 우주인 육성 사업에 본격 착수합니다. 19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내년 3월 2명의 후보를 선정 후 2007년 1명 우주인을 최종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우주인을 배출한 35번째 국가가 됩니다. 치매치료제의 개발도 정부 주도로 추진됩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의 실용화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주축이 되는 실용화사업단을 구성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설치, 가동합니다. IT부품소재산업 육성에도 2010년까지 5년간 7천억원을 투자합니다. 정부는 2010년 세계 3대 IT부품소재강국을 목표로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 중견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습니다. 또 IT부품·소재 시장의 세계 점유율을 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R&D연구개발에도 투자를 강화해, 정부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새로운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이번 계획의 추진을 위해서는 총 66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전망이며, 이 재원은 국고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조달한다는 방침입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