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지는 24일 미국 인텔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낸드플래시 합작사인 IM플래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투자와 높은 영업이익률로 계속해서 우위를 지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FT는 IM플래시가 애플과 24억달러 규모의 낸드플래시 공급계약을 맺은 이상 삼성전자가 어느 정도 타격을 입는 것은 불가피하지만,삼성전자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상의 우위를 지킬 것이고 IM플래시는 기껏해야 오는 2007년까지 전 세계 생산능력의 7%를 차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영업이익률이 40%를 웃돌아 가격인하 압력에 대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