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협상 비준 동의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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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세계무역기구 쌀 관세화 유예협상에 대한 비준동의안을 의결습니다.
국회는 본회의에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반발 속에 전자 표결을 강행, 표결참석 의원 223명 가운데 찬성 139, 반대 61, 기권 23표로 비준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3월 수입쌀이 일반에 시판될 전망입니다.
국내 쌀시장 보호를 위한 쌀 관세화 유예는 오는 2014년까지 10년간 추가로 연장되게 됐습니다.
대신 기준연도 쌀 평균 소비량의 4%인 올해 우리나라의 쌀 의무수입물량은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7.96% 수준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