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스코가 오늘 동경증시에 상장돼 첫 거래됐습니다. 시가는 공모가보다 조금 올랐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박성태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포스코가 22일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첫 거래됐습니다. 포스코 원주 1주당 ADR 4주로 상장된 포스코 ADR은 22일 공모가보다 2.5% 가량 높은 6천20엔에 출발해 10시38분 현재 조금 하락한 5천960엔을 기록중입니다. 거래량은 약 70만주입니다. 환율을 감안하면 원주 한주당 20만8천원 수준으로 국내 주가보다 조금 낮습니다. 포스코의 이번 동경 증시 상장은 포스코의 세번째 해외 상장으로 포스코는 이미 런던과 뉴욕증시에 주식예탁증서 방식으로 상장돼 있습니다. 포스코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수익배율 약 4배 수준에서 거래되는데 반해 동경 증시에서 일본 철강회사들은 보통 주가수익배율 12배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이 때문에 이번에 동경 증시 상장이 포스코의 저평가 상태를 부각시켜 주가가 재평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