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빅뱅 주도권 경쟁-3]삼성증권, 이젠 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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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우리나라도 골드만삭스처럼 증권 선물 자산운용 신탁업무를 모두 할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 설립이 허용됩니다.
향후 자본시장통합법이 제정되면 대형 증권사들은 종합투자금융회사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티브이가 준비한 '금융투자회사' 설립에 대비한 삼성증권의 전략과 대응방안을 강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니다.
대다수 증권사들이 위탁매매 영업에만 전념하는 동안 자산관리와 IB업무에 주력했던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종합투자은행으로 가기위한 그간의 투자가 이젠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 통합법 추진으로 변화될 증권산업 환경이 삼성증권이 추진하고 있는 종합투자은행과 맥을 같이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업계에서도 정부가 추진중인 종합 금융 투자은행 제 1 후보로 삼성증권을 꼽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을 중심으로 삼성투신운용, 삼성선물 등이 합병하면 이른바 '삼성은행 ' 수준의 대규모 종합금융사 탄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증권 내부적으로도 자본시장 통합법 추진에 대비해 PB인력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의 PB영업 강화는 이미 올 초부터 시작됐습니다.
삼성증권은 올해를 PB영업 정착 원년으로 삼고 VIP 점포 중심으로 제공되던 PB서비스를 전지점으로 확대했으며 종목 추천 보다는 종합적인 금융컨설팅에 주력해 왔습니다.
이같은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중심의 영업 전략은 정부의 자본시장 통합법과 맞물려 최적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종합투자은행이 목표인 삼성증권. 이젠 더이상 목표가 아닌 실체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