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제 13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각종 투자유치와 IT강국 코리아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일주일을 연사숙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부산에서 열린 APEC 회의는 IT강국 코리아의 이미지를 알리고 5억달러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는 등 실리외교를 펼쳤습니다. (S-APEC, 5억달러 투자유치 성과) APEC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12개사로부터 5억달러 이상의 투자유치를. 또 세계적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가 서울에 아태지역 본부 설치를 결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올렸습니다. (CG-APEC 정상회담 성과) 21개국 정상들이 모여 두차례 열린 회의에서는 다자간 무역체제 지원과 무역·투자자유화, 그리고 반부패·테러에 공동대응 등을 담은 부산 로드맵과 DDA특별성명을 채택했습니다. (S-CEO서밋 '반부패 공동선언문' 채택) 800여명 이상의 CEO가 모인 최고경영자회의는 윤리경영을 위한 반부패 공동선언문을 처음 채택함으로써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번 APEC회의에서 또 다른 성과는 IT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렸다는데 있습니다. (S-IT강국 이미지 전세계 각인) 백스코 내에 마련된 IT전시관에는 순수 우리기술인 와이브로와 DMB 등을 21개국 정상과 CEO, 기자단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호평을 얻었습니다. 특히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오는 12월 세계 표준으로 채택될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직접 소개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S-재계총수-정상 면담 등 민간외교 활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5개국 정상과 만남을 갖는 등 재계 총수들의 활발한 민간 외교도 활발히 펼쳐졌습니다. (S-촬영: 양진성,채상균 편집: 신정기) 부산선언을 끝으로 폐막된 AEPC 정상회담. 국제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와 함께 이제부터 구체적인 실익을 얻기 위한 위한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