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한국新 잔치' ‥ 연이틀 기록 갈아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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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20)과 이규혁(26)이 2005∼2006 국제빙상연맹 (ISU) 제2차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남자 500m와 1000m 경기에서 이틀 연속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이강석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날 1부(디비전A) 500m 경기에서 34초55로 자신이 전날 세운 한국신기록을 다시 0.03초 앞당겼다.
하지만 이강석은 가토 조지(일본·34초45)에게 0.1초차로 뒤지면서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또 이규혁은 남자 1부 1000m 경기에 나서 1분08초16으로 결승선을 통과,자신이 하루 전날 갈아치운 한국신기록(1분08초27)을 다시 0.11초 경신하며 5위에 올랐다.
한편 안현수(20)는 쇼트트랙월드컵 제4차 대회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안현수는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000m 결승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500m와 500m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냈던 안현수는 이날 1000m 동메달과 남자 3000m 슈퍼파이널 4위를 차지하면서 개인종합 1위까지 석권,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