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용카드사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상품 같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혁신하는 자가 승리한다" (S-"혁신통한 새로운 성장 요구") 장윤석 마스타카드 코리아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성장과 퇴보를 거친 국내 신용카드업계에 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CG-카드사 매출 취급고) 실제 국내 카드업계의 매출 취급고는 지난 98년 64조원에서 불과 4년만에 623조원까지 늘었지만 지난해는 반토막 수준까지 떨어진 바 있습니다. (CG-장윤석 마스타카드 사장) 장윤석 사장은 미국 신용카드업이 4대 혁신을 거쳐 발전한 것을 예로 들며 국내 신용카드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신결제 수단과 직불시장의 성장이 병행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장 사장은 카드사용의 혁신으로 불리울 수 있는 여러가지 신상품을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비접촉식 결제 통신사 제휴 추진) 마스타카드는 소액결제 수단으로 해외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비접촉식 결제의 확산을 위해 국내 통신업체들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윤석 사장은 서명형 직불카드인 체크카드의 해외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CG-신용.직불카드 해외사용 조사) 마스타카드에 따르면 신용카드 고객들은 기존의 체크카드보다 국제현금직불카드를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높은 보안성을 첫번째로 꼽았습니다. (CG-국제현금직불카드 제휴은행) 장 사장은 국제현금직불카드의 확산을 위해 현재 3곳에 그치고 있는 제휴은행을 모두 7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골몰하고 있는 신용카드 업계가 혁신상품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