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글로벌 증시가 급반등하며 연말랠리 기대가 고조되고 있지만 이번 주 증시는 프로그램 매물과 기술적 부담 등 대내변수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 김성주 연구원은 "선진국 증시가 인플레이션보다 성장 기대감을 본격적으로 반영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10월까지 약세를 보였던 정보기술(IT)과 경기관련 소비재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금융과 산업재도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주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목요일부터 휴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프로그램매물 출회와 기술적 부담 등 대내변수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중소형주가 유리하며 연말랠리를 겨냥해 경기회복 초기 단계에 있는 반도체와 핸드폰, IT부품, 유통, 음식료 등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