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중화 뉴타운 지구의 개발기본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개발기본계획에 따르면 중랑구 중화동 312번지 일대 51만여㎡ 중 5만7천㎡는 주택재개발 사업이 이뤄지며 35만 3천㎡는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각각 개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그러나 "뉴타운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견해가 크기 때문에 해당 구청이 사업 착수 이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민들로 구성된 중화.묵동 뉴타운반대 대책위원회는 그동안 뉴타운 사업 추진에 반대하며 지구 지정을 취소해달라는 취지의 행정소송을 제출해왔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