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투자대안으로 부상하면서 18년만에 최고가격에 근접했다고 18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7.80달러(1.6%) 오른 온스당 486.90달러에 마감해 1988년 1월 이후 최고가에 근접했다. 블룸버그는 미국과 유럽 통화나 주식 및 채권 등에 대한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이 금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올 들어 11%나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