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체코,스위스,트리니다드 토바고가 독일 월드컵행 막차를 탔다. 이로써 32년 만에 숙원을 푼 거스 히딩크 감독의 호주를 비롯해 2006 독일월드컵축구 본선 진출국 32개팀이 모두 확정됐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다음 달 9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있다. 스페인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슬로바키아와 원정 2차전에서 1-1로 비겼으나 나흘 전 홈 1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데 힘입어 1,2차전 합계 6-2로 본선에 올랐다. 체코는 프라하 홈 경기에서 노르웨이를 1-0으로 제압,플레이오프 2연승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또 스위스는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키와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해 홈 1차전(스위스2-0 승) 전적을 합해 4-4로 동률이 됐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운좋게 본선 티켓을 따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마나마에서 열린 북중미-아시아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서 바레인을 1-0으로 꺾고 본선에 올랐다. 이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은 6회 연속 본선에 오른 한국을 비롯해 이란,사우디아라비아,일본(이상 아시아),크로아티아,프랑스,잉글랜드,이탈리아,네덜란드,폴란드,포르투갈,세르비아-몬테네그로,스웨덴,우크라이나,스페인,체코,스위스(이상 유럽),아르헨티나,브라질,에콰도르,파라과이(이상 남미),앙골라,가나,코트디부아르,토고,튀니지(이상 아프리카),멕시코,미국,코스타리카,트리니다드 토바고(이상 북중미),호주(오세아니아),개최국 독일로 확정됐다.